디지몬 마스터즈 머슈몬 계열 용병 리뷰

안녕하세요

저번 포스팅에서는 도그몬 계열 용병 리뷰를 했습니다.

디지몬 마스터즈 도그몬 계열 용병 리뷰

이번 포스팅에서는 머슈몬 계열 용병 리뷰를 해보겠습니다.

출처: 디지몬 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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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슈몬(바이러스, 식물형, 성장기)

머슈몬(성장기)

먹으면 안 될 거 같은 버섯의 모습을 한 디지몬 머슈몬입니다.

실제로 강한 독성을 가진 소형 버섯 폭탄을 체내에 가지고 있다고 하며 필살기는 소형 버섯 폭탄을 한꺼번에 방출하는 포이즌 스머쉬.

 

좀 노는 초등학생처럼 생긴 디지몬이네요.

매번 잠깐이지만 디지몬 시리즈에 상당히 자주 등장하는 친구입니다.

 

그나마 기억나는 건 디지몬 어드벤처인데요.

피노키몬의 부하였던 머슈몬은 브롯사몬과 함께 숨바꼭질을 하던 리키를 발견합니다.

리키가 자신이 있는 곳을 말하지 말아 달라고 부탁했지만 머슈몬은 바로 피노키몬에게 고발하죠.

하지만 이를 눈치챈 리키가 그 자리를 떠나고 피노키몬은 거짓말을 했다는 이유로 둘을 없애버립니다.

이쯤 되면 누가 선이고 누가 악인지 모르겠네요..

 

우드몬(바이러스, 식물형, 성숙기)

우드몬(성숙기)

이파리가 없는 줄기만 남은 나무의 모습을 한 디지몬 우드몬입니다.

분노조절장애가 있고 방어력이 상당한 디지몬이지만 불에 약하다는 단점이 있으며 필살기는 나뭇가지로 적을 찔러 에너지를 흡수하는 브랜치 드레인.

 

나무 그 자체인 디지몬으로 애니에 정말 자주 등장했었죠.

물론 대부분 누군가의 부하로 등장하거나 조종당하다가 소멸하는 등 존재감은 없었습니다.

그나마 오래 등장했던 건 디지몬 어드벤처:인데요.

 

숲 속에서의 조용한 삶을 원하던 우드몬 무리는 탱크드라몬 무리에 의해 습격을 받습니다.

하필 쳐들어온 디지몬이 불속성 공격을 하는 탱크드라몬과 알로몬이라 우드몬 무리는 꼼짝없이 당할 수밖에 없었죠.

다행히 태일이와 소라가 이들을 구해주었지만 그때 패롯몬이 나타납니다.

디지몬 어드벤처 첫 극장판 '운명적 만남'에서 고전 음악 '볼레로'가 배경음악으로 깔렸던 그레이몬 vs 패롯몬 전투를 오마주한 것으로 예상되는 메탈그레이몬 vs 패롯몬 전투가 시작되었죠.

거기다 패롯몬이 크로스몬으로 진화하고 그에 맞춰 메탈그레이몬이 워그레이몬으로 진화하는 장면까지 더해져 오랜 디지몬 팬으로서 벅찬 감동을 느꼈습니다.

 

우드몬 리뷰인데 딴 얘기를 더 많이 했네요.

 

아르고몬 완전체(바이러스, 돌연변이형, 완전체)

아르고몬 완전체(완전체)

연산 프로그램과 알고리즘의 버그로부터 생겨난 디지몬 아르고몬 완전체입니다.

담쟁이덩굴을 촉수로 사용하여 적을 제압하는 디지몬으로 필살기는 촉수로 적을 봉인하는 임프리즌먼트.

 

머슈몬의 모습은 거의 찾아볼 수 없는 촉수를 주 무기로 하는 디지몬입니다.

저는 게임 내에서 처음 봤었는데요.

디지몬 어드벤처:의 메인 빌런급으로 등장한 디지몬입니다.

아직 다 보지는 못했지만요.

 

초반에는 아르고몬 유년기, 성장기, 성숙기 등이 인터넷상에서 인간의 네트워크를 공격하여 핵미사일을 발사하는 등 마치 디아블로몬을 연상시켰었죠.

서로서로 합쳐져서 꾸역꾸역 완전체, 궁극체로 진화하기도 했으나 디아블로몬의 숙적이자 우리들의 영원한 히어로인 오메가몬에게 격파당했습니다.

이후에 태일과 아구몬 앞에 인간의 언어를 사용하는 아르고몬 완전체가 등장하여 데이터를 빼앗기 위해 그들을 해치려 했지만 실패했죠.

 

마치 쿠라몬부터 디아블로몬까지의 진화 계열을 연상시키는 모습과 네트워크상의 데이터를 파괴, 흡수하여 현실세계에 악영향을 끼치는 것 그리고 최종 보스로 가는 단말기 역할까지.. 메인 빌런급 디지몬이었습니다.

 

아르고몬 궁극체(바이러스, 돌연변이형, 궁극체)

아르고몬 궁극체(궁극체)

완전체보다 더욱 강한 힘과 격투 능력을 가진 아르고몬 궁극체입니다.

더 이상 형체를 알아볼 수 없는 돌연변이형 디지몬으로 필살기는 입에서 무수히 광선이 쏟아져 나오는 테라바이트 디재스터.

 

완전체까지는 인간의 형태를 하고 있었지만 궁극체는 뭔지 모르겠네요.

상당히 위험해 보이는 건 확실한 것 같습니다.

 

마찬가지로 디지몬 어드벤처:에서 등장했었는데요.

극초반에 그레이몬과 가루몬밖에 없던 시절 등장하여 절망감을 느끼게 한 디지몬입니다.

여기서 이야기가 끝날 일은 없고 과연 어떤 식으로 해결하나 궁금한 장면이었죠.

제작사는 시청자를 잡기 위해 오메가몬이라는 치트키를 쓰더라구요.

초반에 나온 아르고몬 궁극체는 오메가몬 등장의 제물로 장렬히 전사했습니다.

 

후반에 나온 아르고몬 궁극체는 최종 보스인 네가몬의 단말기 역할이었으므로 전부 궁극 진화를 달성한 아이들의 디지몬에게 당하게 되죠.

어찌 보면 페이크 보스도 아니고 그저 거쳐가는 디지몬이었음에도 꽤나 임팩트 있던 디지몬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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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포스팅에서는 머슈몬 계열 용병 리뷰를 해보았습니다.

마침 디지몬 어드벤처:를 거의 다 본 상태였기 때문에 좀 더 많은 내용을 쓸 수 있었네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