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몬 마스터즈 사성수(청룡몬 계열, 백호몬 계열) 용병 리뷰

안녕하세요

저번 포스팅에서는 케라몬 계열 용병 리뷰를 했었습니다.

디지몬 마스터즈 케라몬 계열 용병 리뷰

이번 포스팅에서는 디지몬 테이머즈에서 빌런이자 조력자 역할을 담당했던 사성수 디지몬 리뷰를 해볼까 합니다.

그중 청룡몬과 백호몬 계열 용병을 먼저 리뷰해 보겠습니다.

출처: 디지몬 도감

청룡몬과 백호몬은 디지털 월드를 지키는 4마리의 디지몬인 사성수입니다.

사성수의 모티브는 동아시아의 전설에 등장하는 사신(四神)이구요.

탑블레이드 등 일본 애니메이션에 자주 쓰이는 소재죠.

 

사성수는 사신과 마찬가지로 막강한 힘으로 디지털 월드의 동서남북을 수호합니다.

특징은 12개의 디지코어를 몸 밖에 두르고 다닌다는 점, 눈이 4개라는 점 그리고 각각 3마리씩의 부하(데바)를 거느린다는 점이죠.

 

디지털 월드의 신적인 존재지만 디지몬 어드벤처에서는 어둠의 사천왕에게 봉인당하는 등 그 힘을 알 수 없는(?) 존재입니다.

 

사성수는 게임 내에서 성장기와 궁극체만 존재하는 특이한 형태인데요.

성장기와 궁극체는 외형은 같지만 크기와 능력치가 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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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룡몬(데이터, 성룡형, 궁극체)

왼쪽부터 청룡몬(성장기), 청룡몬(궁극체)

사신 中 청룡을 모티브로 하고 디지털 월드의 동쪽을 수호하는 디지몬 청룡몬입니다.

번개를 사용하는 디지몬으로 필살기는 하늘에서 강력한 번개를 떨구는 창뢰(번개창).

 

사성수 중 동방의 수호자이자, 디지털 월드의 4대룡(홀리드라몬, 메기드라몬, 갓드라몬) 중 하나인 디지몬입니다.

수하로는 미히라몬, 안티라몬, 마지라몬을 거느리고 있구요.

왼쪽부터 차례대로 미히라몬(데바), 안티라몬(데바), 마지라몬(데바) 출처: 디지몬 도감

처음 언급되었던 건 디지몬 어드벤처, 처음 등장했던 건 파워 디지몬, 비중 있는 역할로 나온 건 디지몬 테이머즈였죠.

 

파워 디지몬에서는 중2병의 대명사인 블랙워그레이몬이 자신의 존재 의미를 찾으러 다니던 과정에서 등장했습니다.

그 강한 블랙워그레이몬조차 건들지도 못하는 위엄을 보여주더니 세상 모든 것에는 의미가 있다며 알아서 답을 찾으라고 하고 사라집니다. 전형적인 오래 산 존재의 조언이었죠.

하지만 블랙워그레이몬은 뭔가를 깨달은 듯 홀연히 사라졌다가 현실세계 에피소드에서 다시 나타납니다.

 

청룡몬은 이후의 에피소드에서 등장하지는 않았지만 디지몬들이 현실세계에서도 궁극체로 진화할 수 있도록 자신의 디지코어를 흰수염도사를 통해 아이들에게 전해줍니다.

덕분에 워그레이몬vs블랙워그레이몬의 전투와 황제드라몬을 볼 수 있었죠.

 

디지몬 테이머즈에서는 너무 오래 산 나머지 미쳐버린 주작몬을 말리러 처음 등장했습니다.

그러고는 참 어른(?)으로서 중요한 게 뭔지 알려주고 자신도 직접 싸우러 떠납니다.

나중에 알고 보니 디지몬의 진화를 담당하는 프로그램이 디지몬화한 동글몬을 현실세계로 보낸 장본인이기도 했죠.

 

전 시리즈에서 여러 모로 참된 조력자의 역할을 다 한 셈입니다.

 

백호몬(데이터, 성수형, 궁극체)

왼쪽부터 백호몬(성장기), 백호몬(궁극체)

사신 中 백호를 모티브로 하고 디지털 월드의 서쪽을 수호하는 디지몬 백호몬입니다.

강철 속성을 지닌 디지몬으로 필살기는 입에서 적을 금속으로 만드는 파동을 내뿜는 금강(대지의 응징).

 

사성수 중 서방의 수호자이자, 사성수에서 나이로는 막내지만 파워는 최강인 디지몬입니다.

수하로는 마쿠라몬, 신드라몬, 챠츠라몬을 거느리고 있구요.

왼쪽부터 차례대로 마쿠라몬(데바), 신드라몬(데바), 챠츠라몬(데바) 출처: 디지몬 도감

처음 언급된 건 디지몬 어드벤처, 짧지만 등장한 건 디지몬 테이머즈입니다.

사성수 중 가장 강한 디지몬이라는 설정을 가지고 있지만 비중은 가장 적은 비운의 디지몬이죠.

 

디지몬 테이머즈에서 주작몬은 나이 든 금쪽이 짓 하고 있고, 청룡몬은 말리느라 바쁜 상황에 자신의 관할 구역인 서쪽을 현무몬에게 맡기고 최전방에서 적과 싸우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유일하게 등장했던 장면은 온몸이 너덜너덜해진 상태로 쓰러지는 장면.

그때까지만 해도 뭔 사성수가 저렇게 쓰러져?라는 의문이 들었지만 그 적의 정체가 최종 보스인 '데 리퍼'라는 것, 그리고 단신으로 싸웠다는 것을 알게 된 후에는 재평가가 들어갔죠.

 

역시 안 보이는 곳에서 묵묵히 자신의 일을 하는 건 사람이든 디지몬이든 참 힘든 일인 것 같습니다.

결국 만화에는 트롤짓한 주작몬만 많이 등장했으니까요.

오늘도 그러한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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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포스팅에서는 사성수 중 청룡몬과 백호몬 계열 용병 리뷰를 해보았는데요.

다음 포스팅은 나머지 사성수인 주작몬과 현무몬 계열 용병 리뷰를 할 예정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