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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몬 마스터즈/용병 디지몬 리뷰

디지몬 마스터즈 아포카리몬 용병 리뷰

by 뭉게구름`` 2023. 7.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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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매우 오랜만입니다.

현생을 사느라 블로그에 조금 신경을 못 썼네요.

이제 또 열심히 포스팅해 보겠습니다.

 

저번 포스팅에서는 피코데블몬 소울몬 계열 용병 리뷰를 했었죠.

 

디지몬 마스터즈 피코데블몬 소울몬 계열 용병 리뷰

안녕하세요 저번 포스팅에서는 톱니몬 메카노몬 계열 용병 리뷰를 했었는데요. 디지몬 마스터즈 톱니몬 메카노몬 계열 용병 리뷰 안녕하세요 저번 포스팅에서는 디지몬 어드벤처 어둠의 사천

cumulus-29.tistory.com

이번 포스팅에서는 디지몬 어드벤처 마지막 빌런이자 최종 보스 아포카리몬을 리뷰해 보려 합니다.

출처: Toei Animation

아포카리몬은 디지몬 어드벤처의 최종 보스로 등장하는 디지몬입니다.

게임 내에서는 두 가지 형태가 있는데요.

 

하나는 제가 리뷰했던 어둠의 사천왕 계열 디지몬인 베타몬, 팔몬 우드몬 계열, 톱니몬 메카노몬 계열, 피코데블몬 소울몬 계열 용병 디지몬의 최종 진화체구요.

다른 하나는 아포카리몬(사념체)입니다. 어둠의 사천왕의 사념을 모아서 만든 디지몬으로 진화가 필요 없는 특수형태이기 때문에 진화를 하지 못하는 키메라몬의 실험실 같은 콘텐츠에서 쓰이는 형태입니다.

저는 전자만 가지고 있어서 이 리뷰는 톱니몬 메카노몬 계열(파워드라몬)의 최종 형태가 될 예정이구요.


아포카리몬(불명, 불명, 초궁극체)

아포카리몬(초궁극체)

디지털 월드의 온갖 부정적인 감정들이 어둠의 힘에 의해 집합된 정체불명의 디지몬(?) 아포카리몬입니다.

디지몬인지조차 모르는 알 수 없는 존재이며 필살기는 모든 것을 무로 돌려버리는 암흑(다크니스 존).

 

최종 보스인 줄 알았던 피에몬을 쓰러뜨린 선택받은 아이들은 흰수염도사에게 최후의 존재가 있다는 사실을 듣게 됩니다.

싸워도 싸워도 끝이 나지 않는 긴 싸움임에도 불구하고 아이들은 또다시 디지털 세계를 위해 싸우러 가게 되죠.

그렇게 마주치게 된 진짜_최종_마지막_보스진화의 흐름에서 도태된 디지몬들의 원념이 뭉쳐 만들어진 디지몬인 아포카리몬이었습니다.

 

먼 옛날 디지털 월드의 경계에 있던 불의 벽(firewall, 방화벽) 반대편에서 건너온 존재이며, 어둠의 사천왕조차 이 디지몬의 영향으로 태어났다고 하는 정말 진짜 최종 보스 같은 설정의 디지몬이었습니다.

그렇게 나타난 아포카리몬은 기괴하게 생긴 모습으로 자신을 소개합니다.

'진화하지 못하는 디지몬들의 원념, 세상의 흐름을 따라가지 못하는 낙오자들의 감정의 집합체'라고 말이죠.

지금이야 어느 정도 이해가 되는 설정이지만 어릴 때는 무슨 얘긴지 전혀 몰랐습니다.

 

그러고는 자신은 부정적인 감정들을 안고 살아가는데 선택받은 아이들은 행복하고 좋은 감정들을 가지고 살아간다며 억울해하면서 아이들을 공격하기 시작합니다.

그동안 나왔던 빌런들(데블몬, 파워드라몬, 묘티스몬 등)의 기술을 쓰는가 하면, 아이들이 가진 문장을 빼앗아 진화를 막기도 하고, 심지어 필살기인 암흑(다크니스 존)으로 모두를 분해시켜 버리기도 하죠.

하지만 그럼에도 포기하지 않는 아이들과 디지몬의 의지로 인해 아포카리몬은 패배합니다.

 

결국 아포카리몬은 최후의 필살기대폭발(그란데스 빅뱅)로 세상을 파괴시키려 하지만, 그마저도 디지바이스에 의해 실패하죠.

말 그대로 최후의 발악이었지만 너무나도 쉽게 막힌 겁니다.

그렇게 아포카리몬은 소멸하고, 그 영향으로 디지털 세계와 현실 세계의 시간이 같아져 아이들이 돌아가야 하는 상황이 만들어지고 이야기는 끝나게 되죠. 그 돌아가는 장면에 나오는 BGM이 그 유명한 '안녕 디지몬'입니다.

출처: Toei Animation, 유튜브 리뷰담

이번 포스팅에서는 아포카리몬을 리뷰해 보았는데요.

이렇게 디지몬 어드벤처의 빌런 리뷰가 끝났네요.

다음 포스팅은 아마 극장판의 빌런이자 바퀴벌레 같은 놈을 리뷰하지 않을까 싶네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