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얄 나이츠 크레니엄몬> 디지몬 마스터즈 톱니몬 가드로몬 계열 용병 리뷰

안녕하세요

저번 포스팅에서는 로얄 나이츠 두프트몬 진화계열인 에렉몬 두프트몬 계열 용병 리뷰를 했습니다.

<로얄 나이츠 두프트몬>디지몬 마스터즈 에렉몬 두프트몬 계열 용병 리뷰

이번 포스팅에서는 로얄 나이츠 크레니엄몬 진화계열인 톱니몬 가드로몬 계열 용병 리뷰를 해보겠습니다.

출처: Toei Anim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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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니몬(바이러스, 머신형, 성장기)

톱니몬(성장기)

톱니바퀴 모습을 하고 있는 바이러스형 디지몬 톱니몬입니다.

상대에게 컴퓨터 바이러스를 보내 조종하는 능력을 가진 디지몬으로 필살기는 다크니스 기어(톱니바퀴 포).

 

디마에서 톱니몬의 진화 루트는 메카노몬, 가드로몬 계열 두 가지가 있는데요.

톱니몬(메카노몬 계열)은 어둠의 사천왕 파워드라몬 리뷰에서 다룬 적이 있으니 참고 바랍니다.

디지몬 마스터즈 톱니몬 메카노몬 계열 용병 리뷰

 

가드로몬(바이러스, 머신형, 성숙기)

가드로몬(성숙기)

컴퓨터 네트워크의 방어막을 지키는 머신형 디지몬 가드로몬입니다.

본래는 백신 속성이였으나 해커에 의해 바이러스가 되어 바이러스를 지키고 있는 디지몬으로 필살기는 추적 미사일을 발사하는 디스트럭션 그레네이드.

 

메카노몬과 함께 기계형 성숙기 디지몬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 디지몬이죠.

디지몬 어드벤처에서 파워드라몬의 부하로 잠깐 등장했고, 디지몬 테이머즈에서는 유민이의 친구인 강재호의 파트너 디지몬으로 등장했지만 비중은 거의 없었습니다.

 

그나마 길게 등장하여 임팩트를 준 시리즈는 제가 바로 어제 시청한 디지몬 어드벤처 리부트입니다.

기계공장에 잠들어있는 디지몬 중 하나로 등장했었죠.

사운드버드몬에 의해 조종당하는 안드로몬으로부터 아이들을 지켜주는 역할이었습니다.

아이들, 특히 미나를 지켜주었던 이유가 참 순수하면서도 감동스러웠는데요.

미나가 오랜 시간 잠들어있던 자신의 몸에 있던 먼지를 털어주고 밝게 웃어주었던 이유였습니다.

정말 별거 아닌 것 때문에 자신을 희생하면서까지 안드로몬을 붙잡았죠.

결국 순수의 문장이 각성하여 팔몬은 릴리몬으로 진화하게 됩니다.

짧은 등장이었지만 희생(레오몬, 위자몬 등)=새로운 진화라는 디지몬의 공식을 잘 보여주는 장면이었습니다.

 

안드로몬(백신, 사이보그형, 완전체)

안드로몬(완전체)

인간형 사이보그 디지몬을 상징하는 디지몬 안드로몬입니다.

처음부터 작정하고 만들어진 기계 베이스의 사이보그형 디지몬으로 필살기는 개틀링 미사일(연발 미사일).

 

레오몬, 위자몬, 고래몬 등과 함께 디지몬 어드벤처의 상징적인 디지몬이죠.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디지몬 어드벤처 리부트 등 다양한 시리즈에 등장했지만 역시 근본은 디지몬 어드벤처입니다.

 

기계 공장에 들어간 아이들 앞에 나타난 최초의 완전체 디지몬이었는데요.

태일이의 실수로 데블몬의 검은 톱니바퀴가 박혀 아이들을 공격했습니다.

완전체의 위엄을 보여주듯이 성숙기인 주인공 디지몬들이 아무것도 못했죠.

다행히 캅테리몬이 검은 톱니바퀴를 제거하여 무사할 수 있었습니다.

 

이후에 어둠의 사천왕 에피소드에서 또 등장하여 무려 파워드라몬, 피에몬과 잠깐이지만 호각인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에테몬, 묘티스몬 못지않은 강함을 보여주었죠.

또 의미가 있는 게, 아이들을 도와주던 조연 디지몬들은 대부분 사망했지만 안드로몬은 끝까지 살아남아 후속작인 파워 디지몬에 출현하기도 하는 등 디지몬답지 않은 정(?)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파워 디지몬에서도 역시 디지몬 카이저에게 지배당하고 있었지만 태일이의 고글과 나리를 보고 정신이 돌아왔었죠.

 

하이안드로몬(백신, 사이보그형, 궁극체)

하이안드로몬(궁극체)

안드로몬을 강화/개조하여 완성시킨 궁극의 사이보그형 디지몬 하이안드로몬입니다.

안드로몬보다 크롬디지조이드 비율을 늘려 훨씬 강해진 디지몬으로 필살기는 광자빔을 발사하는 아토믹 레이.

 

안드로몬은 디지몬 시리즈에서 꽤나 상징성을 갖고 있는 디지몬이지만, 안드로몬의 상위 진화체인 하이안드로몬은 제대로 등장한 적이 없는 비운의 디지몬입니다.

아군으로 등장하면 매우 든든할 거 같고 적으로 등장하면 포스가 엄청날 거 같은데 말이죠.

한 번 등장했음 좋겠네요.

 

크레니엄몬(백신, 성기사형, 궁극체)

크레니엄몬(궁극체)

로얄 나이츠의 일원으로 기계 관련 디지몬의 진화체로 많이 나오는 크레니엄몬입니다.

이름의 유래는 두개골을 뜻하는 영어 'cranium'으로 언데드 전사를 모티브로 한 것으로 보이며, 필살기는 초음속의 충격파를 발사하는 엔드 왈츠.

 

로얄 나이츠에서 완벽주의자 및 충신을 맡고 있는 디지몬이죠.

제각기 자신만의 정의와 규칙을 따르는 다른 금쪽이 성기사들과는 달리 보스(이그드라실)의 명령을 정말 충실히 실행하는 부하라고 볼 수 있습니다.

 

갑옷은 초금속인 크롬디지조이드를 자신에게 맞게 커스텀/개량하여 만든 세상에 단 하나뿐인 블랙디지조이드로 구성되어 있으며 한 손에는 마창 클라우솔라스, 다른 손에는 마순 아발론을 가진 최강의 성기사입니다.

성창 그람과 성순 이지스를 가지고 있는 듀크몬과 대조되는 컨셉이죠.

물론 마창과 마순을 들고 있다고 해서 매우 암흑기사 같지만 정의를 위해 움직이는 찐 성기사입니다.

 

크레니엄몬은 초창기 오메가몬의 초안을 베이스로 디자인된 디지몬이라고 하는데요.

컨셉이나 색깔, 얼굴만 바뀌었을 것 같은 느낌입니다.

 

여담으로, 크레니엄몬은 디마에서 저의 첫 초궁극체였던 디지몬이에요.

이 녀석으로 스토리를 거의 다 밀었었죠.

그래서 나름 애착이 가는 디지몬입니다.

 

참고로 만약 무자본으로 디마를 시작하신다면 크레니엄몬 혹은 풍신몬을 키우는 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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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포스팅에서는 로얄 나이츠 크레니엄몬이 속한 톱니몬 가드로몬 계열 용병 리뷰를 했습니다.

애착이 가는 디지몬이기도 하고 안드로몬 등 상징적인 진화계열도 있어서 의미가 있었네요.

다음 포스팅은 아마 엑자몬 혹은 간쿠몬이 될 거 같습니다.

감사합니다.